아이 충치 심할 때, 치과 불소도포나 신경치료란?
"충치는 예방이 최선... 치과공포증 심하다면 어린이치과 방문도 도움"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신체부위다. 입 속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씹거나 으깨는 저작작용을 함으로써 장기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다 대화 시 발음이 새는 문제를 해결하고, 완성도 높은 얼굴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양치질 교육을 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치아가 건강하고 양호한 상태로 이어지려면 평소 관리와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치아관리를 소홀하게 해 충치치료에 들어가게 되면 통증으로 인한 심리적, 체력적 부담은 물론 상태에 따라 비용 부담까지 클 수 있으므로 평상시 충치치료까지 가지 않도록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만약 아이들에게 이미 심각한 충치가 생겼다면 빠르게 치과를 찾아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 충치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불소도포를 들 수 있다. 불소도포는 치아의 겉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불소막을 형성하여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게 되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고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신경치료다. 신경치료는 충치나 외상 등에 의해 치아 내 신경조직이 손상되거나 감염이 됐을 경우 염증이 생긴 치주조직을 제거하고 치수가 자리잡은 구역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대체 충천물을 채워 넣는 치료방법이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주로 충치가 심해 신경이 위치한 곳까지 썩은 경우나 외부충격으로 치아가 부러져 신경이 노출됐을 경우, 치아의 뿌리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치아가 완전히 탈락 되었지만 재식이 가능한 경우 등에 주로 적용된다.
청주 하임꾸러기치과의원 최유나 대표원장은 “아이가 충치치료를 받은 후에는 치료를 받은 당일 약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아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좋고, 치료 받은 쪽으로는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딱딱한 음식 섭취 시 특히 주의해야 하며 마취가 풀릴 때까지 볼 안쪽을 깨물지 않도록 지도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양치 시에는 치실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충치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생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치과 자체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심리안정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어린이치과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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