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산장려 ‘인구시계탑’ 희망의 불 밝혀
출산장려 홍보위해 전국 최초 인구시계탑 설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7일 오후 5시 북구청 광장에서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의 의미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점등행사를 치렀다.
광주시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와 북구청,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운동본부 대표자와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북구 보건소에 설치된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은 지난 5월 24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문화 조성 차원에서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광주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광주은행이 기부한 LED 전광판이다.
'출산장려 홍보 인구시계탑'은 출산통계, 일·가정 양립적 출산장려 시책 관련 동영상, 표어가 탑재됐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14시간 동안 불을 밝힌다.
한편 인구시계탑은 1983년 인구 4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인구증가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 제고와 가족계획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사례가 있었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인구시계탑 설치를 계기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고 출산·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민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시민의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고용과 소득안정, 공교육 정상화, 주택시장 안정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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