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 다양"
설사형, 변비형, 복합형 등 과민성대장증후군 유형별로 치료 접근 달라
배변장애는 배변에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로 설사와 변비가 대표적이다. 보통 배변이 4일에 한번 미만인 일 때, 배변횟수가 적거나 힘들 때 변비, 변이 무르고 물기가 많은 상태로 배설되는 상태로, 배변량과 횟수의 변화를 기준으로 정의하는 설사는 서로 상반되는 증상이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물이 섞인 상태로 자주 배변을 하게 되는 문제와 배변의 횟수가 적어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며칠은 설사가 며칠은 변비가 나타나거나 심하면 하루마다 바뀌기도 하는데 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유형 중에 하다. 이밖에도 설사나 복통 말고 복부팽만감, 배에서 물소리 등의 증상이 두가지 이상 같이 나타나고 반복되고 있지만 내시경 등의 검사를 진행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질적인 문제를 찾지 못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국내 인구의 10~15%가 겪을 정도로 흔한데 치료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경우도 있다. 대장내시경을 진행해봐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증상재발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증상의 경감을 위한 치료도 필요하지만 세밀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장의 기능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현식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현재 배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위장이나 대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위장공능검사나 자율신경검사 등이 적용된다.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은 좋은지, 자율신경의 기능과 수축팽창이 정상적인지 등 위장의 기능적인 문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어 효과적인 치료가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단과 함께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형화해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설사형, 변비형, 복통형, 팽만형, 혼합형 등의 유형이 있는데, 혼합형은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유형으로 장의 운동 상태가 매우 불규칙한 상태로 치료가 더 까다롭고 병의 이환기간도 더 길다.
공 원장은 “치료는 원인파악 후 장의 기능 문제와 다양한 증상, 체질 등에 따라 한약 등의 맞춤 처방이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장의 기능문제 해소와 증상에 맞는 적합한 처방이 가능해야 하고 침이나 뜸 약침 경락신경자극 등도 상태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을 위해 문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만큼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위나 장 문제는 정서 장애와도 많은 연관이 있기에 심리 상담과 인지행동 등을 통한 정신정서이완 등도 함께 진행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재발을 막는데 힘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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