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억 5000만원 굿판 사실 아냐"
나꼼수측 주장에 초연스님 자필 확인서 공개
새누리당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억5000여만원을 들여 굿판을 벌였다는 팟캐스트 방송 '나꼼수' 측의 주장과 관련해 의혹의 당사자인 초연스님이 보내온 자필 확인서를 공개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박선규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연스님이 (나꼼수 측에서)대화내용을 왜곡, 주장했다고 해명했다"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초연스님은 "나꼼수라는 곳에서 기자 2명을 위장 잠입시켜 이틀 간이나 찾아와서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운운하며 유도하면서 대답을 녹음해갔으나 이 때의 대답은 전화 대화 과정을 거두절미하고 편집돼 있다"고 주장했다.
초연 스님은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기에 대꾸하거나 언급할 가치조차 없어서 가만히 있었지만 허위사실이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이를 악이용하는 것을 보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사실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박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임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니 결과를 지켜보자.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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