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후원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한국건강관리협회(협회장 채종일)가 주관하는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이 8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1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민관협력을 통해 개최되는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통해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발적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비만예방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합 공모전은 ▲건강계단 디자인 공모,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 ▲건강생활실천 UCC 공모 등 세 분야로 구분되며, 청소년(중·고등학생 또는 이와 동등한 연령대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내외국인, 남녀노소, 개인/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공모 요강, 접수방법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계단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생활 속 접근이 쉬운 ‘계단오르기’를 통해 신체활동 증진을 확산하고자 ▲계단 이용을 장려하는 건물 바닥 및 엘리베이터(또는 에스컬레이터) 디자인, ▲건물계단 전면 및 벽면 디자인(1층 분량)을 주제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공모전은 2016년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수상작들은 디자인 전문가 감수를 통해 공공디자인으로써 현재까지 보급되고 있다. 건강계단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만큼, 이번 공모전 수상작도 공공환경 조성 디자인물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과 '건강생활실천 UCC 공모전' 개최를 통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작품은 홍보 및 교육자료로 제작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비만 관리·예방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의 포스터 디자인으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한 총 12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0회를 맞는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은 2011년부터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수상작들은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돼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수상작은 홈페이지 및 SNS를 비롯하여 보건소, 건강캠페인, 건강강좌 등에 활용하여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계단 디자인 공모전은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뿐 아니라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공공디자인으로 개발·활용됨에 가치가 있다. 또한 계단환경 조성은 코로나19 일상 속에서도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선정되어 공공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비만예방 디자인 및 건강생활실천 UCC 공모전 개최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창성, 활용성, 의미성이 있는 다양한 작품들은 일상생활에서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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