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개정 매뉴얼 배포
사후관리 아닌 아동학대 행위 이전 단계부터 중재·예방·관리 강조?
한국보육진흥원이 31일 개정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공개했다.
진흥원은 "지난 3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존 아동학대 관련 매뉴얼의 한계점을 보완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매뉴얼 내용을 개발하고, 7~8월 전문가 자문회의 및 보육현장 간담회를 거쳐 매뉴얼 개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매뉴얼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이전 단계의 행위를 ‘부주의한 지도’라 정의하며, 사후대응이 아닌 아동학대 행위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개정 매뉴얼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은 어린이집 보육일과(급?간식, 낮잠 등)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한 지도를 아동학대 사고의 니어미스(Near Miss)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니어미스(Near Miss)란 안전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부주의한 지도가 아동학대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부주의한 지도와 권리존중 지도를 비교했으며, 보육교사와 원장의 역할을 구분해 제시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고발 시 어린이집 역할, 행정처분 대응 및 처리과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매뉴얼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카드뉴스, 포스터, 동영상 등)를 지속적으로 개발, 업데이트 하여 어린이집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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