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치료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 중요해"
"난치성 뇌전증, 치료 경험 많은 의료진과 상담 중요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3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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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경련 나타나기 전 면역 저하나 혈액순환 장애 겪었는지 살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영유아 또는 청소년시기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경련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전증’으로 진단 받는 이들이 있다. 처음 한두 번의 경련은 무시할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반복되면 정확하게 뇌파검사를 통해 뇌전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뇌전증은 뇌파검사를 통해 뇌세포의 이상 흥분이 나타날 때 진단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하지만 경련이 나타나는데도 뇌파검사상 뇌세포의 흥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아 신중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뇌전증을 진단받고,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한 이후에도 경련이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항경련제 양과 개수를 늘려야 한다면 한의학적 진료를 통해 심장기능 강화와 면역기능 강화로 근본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다.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뇌량절제 케톤식이요법 호르몬요법을 다 적용했음에도 경련이 반복되고 심지어 약물에 의한 인지 발달장애를 겪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지난 23년간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를 통해 수많은 완치 경험을 누적하고, 베스트셀러 도서인 「뇌전증 완치사례」를 펴낸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는 “오랜 시간 항경련제를 복용한 아이들의 경우, 부작용으로 눈빛이 없어지고 멍해지며, 표현이 어눌해지고, 보행이 서툴고 심지어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전증 진단 후, 무조건적으로 항경련제를 복용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경련이 발생하기 전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소화불량, 또는 감기약 복용 등으로 면역 저하나 그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를 겪지 않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김성철 박사는 설명한다.

김 박사는 “경련을 보이는 아동이 평소 잘 체하고 변비 경향이 있거나, 잘 놀라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먼저 기혈 순환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며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은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을 동반하는데, 이 경우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을 통해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나아지는 것에 더해 눈빛이 생기고 잦은 감기, 잔병치레로 부터 벗어나며 성장발달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결과를 본다”고 전했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2018)」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2020)」의 저자다. 1999년 개원 이래로 10만 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항경련제로도 낫지 않던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백질연화증으로 인한 경련과 발달장애 등의 질병을 근원 치료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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