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가슴 통증·화끈거림 느껴질 땐 어떻게 치료할까
역류성식도염 가슴 통증·화끈거림 느껴질 땐 어떻게 치료할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0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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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유발 원인 파악부터, 이후 환자별 맞춤치료 적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 ⓒ위강한의원
도움말=위강한의원 천안점 김병주 원장. ⓒ위강한의원

가슴 속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의 병변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거나, 흡연 및 음주를 즐기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비만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흔히 역류성식도염을 겪을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 가슴통증은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 화끈거림, 작열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목이물감, 구취, 마른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도 많다. 명치 통증, 더부룩함, 신트림 등도 주요 증상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7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래서 별 것 아닌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역류성식도염은 바렛식도 등 더 심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주 위강한의원 천안점 원장은 “역류성식도염가슴통증, 가슴화끈거림 느껴질 땐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곧바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위산억제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지만 더 나은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위장 운동성을 높이는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위장운동이 저하되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배출하는 작용이 지연되게 된다. 이로 인해 위 내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식도로 위산과 음식물들이 역류하면서 식도에 염증이 생겨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치료가 이루어져야 약을 끊으면 매번 재발하는 상황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 

김 원장은 “치료에 앞서 꼼꼼한 진단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 질환 설문검사로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 등을 파악하고 자율신경검사를 통해 위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위장기능검사, 복진, 맥진 등으로 꼼꼼하게 진단해야 한다. 이후 증상에 맞는 치료탕약을 처방하는 환자별 맞춤 치료로 가능해야 역류성식도염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치료탕약은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점막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과 침의 효과 얻기위한 약침이나 가슴통증이 심할 때 적용하는 한방제산제 등을 개인증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역류성식도염원인을 다스리는 치료와 함께 적절한 생활요법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삼가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등의 생활요법이 필요하다. 이 부분 또한 의료진을 통해 안내를 받는다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보건당국 지침에 따른 비대면 진료는 내원없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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