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중증 증상 있을 때 고려할 수 있어"
수술까지 가기 전에, 증세 너무 악화하기 전에, 비수술 치료로 호전 기대
허리가 쑤시고 저리는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운동 부족과 퇴행성 변화 등으로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허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허리통증이 극심한 편이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허리디스크의 발병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및 바르지 못한 자세, 유전,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허리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 허리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느껴지는 증상은 허리통증 외에도 허리에 뭔가가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한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에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동엽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원장은 "10년 전만 해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중증의 허리디스크 환자들도 최근에는 신경박리시술과 같은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신경박리시술은 비수술적 치료 방식의 하나로써 성공률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며, 신경주사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신경박리시술은 국소수면마취 하에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1시간 후부터는 걷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고 나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바로 무리해서 움직여서는 안된다. 허리디스크가 안정되고 흡수되는 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만약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마비증세와 같은 중증 증상이 나타났다면 허리디스크 수술을 고려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악화되기 전에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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