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덜미가 뻐근하고 당기면 ‘근막 통증 증후군’ 의심해 보세요
"생활습관만 바로잡으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은 생활습관에서 비롯한다.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량 증가로 인한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어깨 근육 통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목과 어깨에 담이 자주 걸리거나 증상이 지속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막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로 긴장이 계속되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잠을 잘못 잤거나 장시간 일을 한 이후 목 주위가 뻐근하다고 느낄 때 ‘담에 걸렸다’ 또는 “근육이 뭉쳤다”고 말하는 증상이다.
이는 잘못된 자세가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통증이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어깨와 목, 허벅지, 종아리 등에서 발생한다고.
안성대 여주 서울튼튼신경외과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날개뼈 주변의 근육이 단단한 느낌이 들고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우울증과 수면장애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변비, 설사 등도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막통증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마비 증상까지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마시지 등만으로도 완화할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주사 치료와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습관만 고친다면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눈높이에 맞게 높이를 조절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만약 근육이 뭉친 듯한 느낌이 들면 핫팩 등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그럼에도 통증이 지속하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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