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부모가족 지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도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 등 주요 사업 내용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단체 대표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표는 ▲김미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오영나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이임조 한국한부모연합 대표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대표이다.
간담회에서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예산 현황, 한부모가족 근로·사업 소득공제 도입,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의 아동양육비 인상 등 그동안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근로·사업 소득공제가 적용되면 약 1만 5000가구가 새로 아동양육비를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한부모의 양육부담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비도 내년부터는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고 현장의견을 세심히 살펴 한부모가족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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