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린타링)는 지난 10일 전국 산부인과 및 난임 의료 전문인 대상 ‘엘레비트® & 엘레뉴®’ 버추얼 심포지엄(Bayer MEET: Virtual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으로 총 3회의 시리즈 심포지엄 가운데 2회차다. 다양한 최신 연구 논문 및 임상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의 건강한 임신 준비 및 출산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교류 및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박한능 BM의 사회를 통해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현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임상부 교수인 이승미 교수가 ‘임신 출산기의 영양 공급(Nutritionals during pregnanc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신 준비기부터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 칼슘, 비타민D 등에 대해 다양한 연구 논문 결과를 토대로 세부 용법 용량과 주요 가이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엽산은 세포를 분열시키는 데 꼭 필요해 임신기에는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 여겨진다. 이 교수는 가임기 여성의 경우 엽산 섭취량을 임신 전부터 400마이크로그램, 신경관 결손증 고위험 산모의 경우는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3개월 정도까지 4000마이크로그램 등으로 권고하며 엘레비트 1정에는 엽산이 800mcg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칼슘은 골격과 근육, 치아를 형성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며, 부족시 종양발생이나 골감소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태아에게는 원활한 미네랄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 이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400~500mg가량으로 임신 중 추가 섭취가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섭취량이 700mg인 것을 보면 150~200mg을 칼슘이 함유된 식품 및 영양제를 통해 쉽게 보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칼슘을 과다 섭취하면 요도 결석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과용은 피해야 한다. 엘레비트 1정에는 칼슘을 125mg 정도 보충할 수 있는 양이 들어 있다.
칼슘 흡수와 골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D의 적정량은 하루 600IU 정도로, 햇빛 자외선 노출을 통해 생성되거나 우유, 콩, 달걀노른자, 등푸른생선, 간 등에 풍부하다. 햇빛 노출이나 식품을 통한 섭취에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가 평균적으로 300IU 내외를 섭취하고 있으며 부족증의 경우는 하루 1000~2000IU를 섭취하면 된다. 엘레비트 1정으로는 500IU를 보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 교수는 “국내 칼슘 권장량을 더 높여야 하느냐”는 현장 질문에 대해 “국내 임산부들은 하루 500mg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어 권장 섭취량 700mg를 기준으로 보충하고 있으며, 미국 등 고칼슘 섭취 식단을 가진 외국을 기준으로 삼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타민 D를 햇빛을 통해 생합성할지, 식품으로 섭취해야 할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도 “환자가 더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한능 바이엘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산부용 필수 영양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논문 사례 및 분석 내용을 토대로 교수님께서 구체적 가이드를 공유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엘레비트 및 엘레뉴의 특장점인 필수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주요 산부인과 및 난임병원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엘레비트는 세계 판매 1위의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으로서, 임신 준비기부터 수유기까지의 여성을 위한 엽산, 비타민D, 칼슘 등 비타민과 무기질, 미량원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바이엘코리아 엘레비트 품목신고증에 따르면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신 중의 철 결핍성 빈혈, 엽산 결핍성 빈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엘레뉴는 바이엘의 건강기능식품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으로, 시기 별 맞춤 설계를 통해 임신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수유기까지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