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의 일종 한포진, 예방과 치료법은?
습진의 일종 한포진, 예방과 치료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2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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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자극하는 물질 최대한 피하고, 충분히 보습하는 습관 들여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면서, 손끝이 건조하게 갈라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한포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포진은 습진의 일종으로 손가락, 발가락의 끝부분에서 발생해 증상이 심해지면 손바닥과 발바닥 전체, 손등, 발등까지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홍반과 비늘, 진물, 부종의 증상을 보이며 만성화 될수록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며 과다 각화증, 태선화를 보이는 피부 습진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색상은 투명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붉거나 노란색의 불투명한 색으로 변하게 된다.

한포진은 발병 초기에는 환경적 요인과 신체 컨디션에 따라 증세가 좋아지고 나빠지고를 반복한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병변 부위가 넓어져 만성화 및 증상이 악화되어 물집이 터진 상처 사이로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손, 발톱의 변형까지 올 수 있다.

도움말=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한포진의 명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심한 스트레스와 손, 발바닥의 다한증, 지속적인 자극과 상처 등 다양한 원인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특히, 물을 포함한 화학약품 또는 금속을 취급하거나 니켈, 크롬 등에 직업적 혹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주지언 생기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인체 내부의 순환장애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환자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여 한약과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여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면역력을 높여주어 체질을 개선해 재발의 위험성을 낮춰 준다. 또한 약침, 뜸 치료 등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내부 면역력을 활성화해 외부 병변을 직접적으로 제거하고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주지언 원장은 “평소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물질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과 발을 씻은 후에는 충분히 말리고 보습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식습관,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해주는 것이 한포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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