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 안전한 수술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노안백내장, 안전한 수술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2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 경험 풍부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환경, 사후관리 여부까지 살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안질환이다. 주로 수정체 노화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이나 염색체 이상, 자외선 노출, 외상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70대 이상 노인들의 발병률이 약 70%에 이를 정도로, 노년층에서 흔하다. 시야혼탁이나 색상 왜곡,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 눈부심 현상 등이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시력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되어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가리킨다. 노안이 심해지면 가까운 글씨를 보기 힘들어지고 가까운 곳과 먼 거리를 교대로 볼 때 초점이 느리게 잡히게 된다. 

도움말=블루아이안과 안재문 원장. ⓒ블루아이안과
도움말=블루아이안과 안재문 원장. ⓒ블루아이안과

이렇듯 백내장과 노안은 증상을 스스로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우선 안과에 방문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과에서는 노안백내장을 어떻게 치료할까?

안재문 블루아이안과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 방법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대표적이다. 해당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기구로 제거한 다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서 사용되는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리사트리, 라라, 파인비전 등이 있고,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개선해 시력을 되찾아준다”고 설명했다.

안재문 원장은 이어 "중증도 이상 난시 환자에게는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이 권장된다.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원시, 근시,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난시를 극복할 수 있고, 안경과 돋보기 없이 원거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재문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숙련된 의료진이 진행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인 만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집도하는지, 여러가지의 정밀 검진을 바탕으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여기에 수술실 내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양압환기시스템 등 쾌적한 의료환경을 구축했는지, 수술 후 최적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진행하는 안과인지 살펴보는 것도 안과 선택 시 빼놓아선 안 된다고 안 원장은 설명한다.

안재문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증상을 방치하면 황반변성, 급성 녹내장 등 합병증은 물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내장이 의심된다면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세안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하며, 눈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2주 후부터 눈 화장을 할 수 있다. 밤에 운전하는 경우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노란색 보안경 착용도 필수”라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