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무릎통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퇴행성관절염, 무릎통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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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질환에서 이젠 젊은층 발병도 빈번...초기 치료 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던 퇴행성관절염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특히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인대나 뼈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초반에는 무릎 관절을 사용할 시에만 통증이 생기지만 진행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는 사용량과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과거엔 퇴행성변화나 외부적 사고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해왔다면 최근에는 무리한 운동, 다이어트, 비만 등으로 인한 근육 약화로 젊은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 증상은 무릎을 구부리고 피는 과정에서 뻣뻣함과 함께 안쪽 관절에서 마찰음이 들려오고, 통증이 반복되는 것이다. 또한 무릎 부종과 함께 통증이 동반하게 되고, O자다리 형태로 변형이 되어 걸음걸이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줄 수 있다.

도움말=부산 서울넘버원신경외과 이정섭 원장. ⓒ서울넘버원신경외과
도움말=부산 서울넘버원신경외과 이정섭 원장. ⓒ서울넘버원신경외과

이정섭 부산 서울넘버원신경외과 원장은 “초기나 중기라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프롤로테라피, DNA 주사치료, 히알루론산 주사를 적용해볼 수 있고, 비수술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높은 강도의 에너지를 근육, 인대, 연골 등의 통증 부위에 1500회 가량의 충격을 주며 염증 반응을 감소하는 방법이다. 병변 부위에 일시적인 미세손상을 일으켜 신생 혈관의 생성을 유도해 조직 재생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보통 일주일에 2~5회 간격으로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시간은 10분 내외로 짧다는 장점을 지닌다. 다만 에너지 강도는 개인의 통증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흔하지 않지만 치료 후 경미한 피부 발진이나 일시적 통증 악화, 편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정섭 원장은 “연골, 힘줄 등 조직의 손상 정도, 무릎의 상태,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 치료 횟수, 기간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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