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햄버거 세트메뉴 할인율, 명확히 적시해 소비자 선택권 보장해야”
[국감] “햄버거 세트메뉴 할인율, 명확히 적시해 소비자 선택권 보장해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10.05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형배 의원, 소비자원서 햄버거 5대 브랜드 단품·세트 가격 제출받아 분석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국내 출시 주요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의 세트 할인율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명확히 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베이비뉴스
국내 출시 주요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의 세트 할인율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명확히 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베이비뉴스

국내 출시 주요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의 세트 할인율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명확히 적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버거킹, 맥도날드, KFC, 맘스터치, 롯데리아 등 주요 5대 햄버거 브랜드 제품의 버거 단품가격과 세트가격을 분석한 결과, 세트별 할인율이 천차만별이라고 5일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브랜드별 세트 할인격차는 버거킹이 무려 23%로 가장 컸다. ‘킹치킨버거세트’구성 상품을 각각 단품으로 구매하면 6200원인데, 세트 가격은 4200원으로 할인율이 32.26%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스태커4 와퍼세트’는 할인율이 9.26%로 가장 낮았다. 두 세트당 할인율 차이는 23%였다. 

맥도날드는 ‘맥치킨세트’가 29.69%로 가장 높은 할인율을 기록했고, ‘치즈버거세트’는 13.02%p 적은 16.67%만 할인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KFC는 ‘치킨불고기버거세트’와 ‘트위스터세트가’가 동일하게 25.33%로 높은 할인율을 보였고, ‘블랙라벨폴인치즈세트’가 17.12%로 가장 낮았다. 두 세트간 할인율 격차는 8.21%였다.
   
맘스터치는 할인율 차이가 5.49% 였다. 롯데리아는 상대적으로 세트간 할인율 격차가 가장 작았다. ‘치킨버거세트’의 할인율이 23.53%였고, ‘한우불고기세트’가 18.35%로 5.18% 차이를 기록했다.

민형배 의원은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메뉴판에 단순 가격만 기록하기보다 할인율을 명확히 적시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