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한로', 변덕스러운 날씨에 지켜야 할 호흡기 건강법
절기 '한로', 변덕스러운 날씨에 지켜야 할 호흡기 건강법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0.0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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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10월 8일은 한로, 이때 지켜야 할 건강법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변덕스러운 날씨 '한로', 이때 건강 관리법은? ​ⓒ베이비뉴스​
변덕스러운 날씨 '한로', 이때 건강 관리법은? ​ⓒ베이비뉴스​

24절기 중 17번째 절기 한로(10월 8일)는 찬 이슬이 맺히는 시기라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실제로 이맘때쯤이면 아침, 저녁의 일교차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 서리가 생기고 대기는 더 건조해진다.

하지만 최근 날씨는 우리가 알던 한로의 날씨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늦더위의 영향으로 높아진 기온이 오랫동안 이어졌고, 가을비로 인한 습기가 떠날 생각을 않고 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게 날씨다. 갑자기 춥고 건조해져도 우리는 그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콧물, 코막힘, 기침 등 여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더 추워질 일만 남은 이 시점에서 가을,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려면 면역력 관리는 필수.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여 감기나 비염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새벽 3시~6시 사이엔 창문 닫아 냉기 막아야 

환절기가 되면 우리 몸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이 땐 특별히 무리하지 않아도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기도 한다.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왔던 아이는 이러한 날씨 변화에도 곧잘 적응하는 반면, 면역력이 부족한 아이는 날씨가 조금만 바뀌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비염, 알레르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몸에 급격한 온도 차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목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취침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창문을 닫아 호흡기가 냉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한 모금 마시거나 목수건을 둘러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하루 중에서 아침 기상 후 호흡기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새벽 냉기를 더욱 멀리 하여야 한다.

◇ 점점 건조해지는 공기, 촉촉하게 지내려면?

한로가 지나고 나면 기단의 영향으로 공기는 더 차갑고 건조해진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난방은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실내는 더 건조해지고 평소 호흡기가 약했던 아이들은 건조함으로 인해 코막힘, 기침, 코피 등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서는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실내의 적정 습도인 50~60%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은데 사용보다 중요한 것은 세척이다. 가습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말려 청결한 습기가 실내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호흡기에 좋은 혈자리 지압법

도움말=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조수정 부원장. ⓒ함소아
도움말=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조수정 부원장. ⓒ함소아

간단하게 혈자리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호흡기를 관리할 수 있다. 호흡기에 도움을 주는 첫 번째 혈자리는 귀 뒤쪽 헤어라인 아래 오목한 부위에 있는 풍지혈이다. 이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면 감기 증상이나 두통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콧방울 양쪽 움푹 팬 곳에 자리한 영향혈이다. 콧물,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나 평소 비염이 심하다면 이곳을 자주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인당혈은 양 눈썹 사이 미간 가운데에 있는 혈자리로 이마 방향으로 쓸어주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콧물 코막힘이 심할 때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날 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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