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 박은정 부연구위원은 7일, 2021년 제5호 이슈페이퍼 ‘어린이집 맞춤형 다문화 보육 지원 방안’을 발간했다.
‘어린이집 맞춤형 다문화 교육 지원 방안’은 다문화 보육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 어린이집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보육 지원이 요구했으며, 보육교직원의 인식을 분석하고 어린이집 특성을 반영한 군집별 정책욕구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다문화 보육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했다.
원장과 보육교사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다. 조사 결과 어린이집 특성별 맞춤형 지원 시 재원 다문화 영유아 수, 어린이집의 지역규모, 지역 내 다문화 인구수 순으로 우선 반영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어린이집 조사결과를 토대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1군집인 한국어 발달 지연 다문화 영유아 과밀 군집, 2군집인 다문화 유아 과밀 농어촌 군집, 3군집인 다문화 유아 과밀 도시 군집, 4군집인 소규모 다문화 영아 중심 군집이 도출됐다.
특히, 1군집인 한국어 발달 지연 다문화 영유아 과밀 군집은 재원 다문화 영유아 중 복합적 취약성을 가진 사례가 많은 기관으로, 다문화 보육 관련 원스톱 통합 서비스 기관 설치 및 다문화 지정 어린이집 제도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군집인 다문화 유아 과밀 농어촌 군집은 농어촌 소재 어린이집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확대 및 연계 강화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집 맞춤형 다문화 보육 지원 방안’에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집 특성별 맞춤형 다문화 보육 지원 모델과 다문화 보육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 밖에, 어린이집 특성별 맞춤형 다문화 보육 지원을 위한 농어촌형 다문화 보육 지원 모델, 다문화 영유아 언어발달 집중 지원 모델, 통합사례관리형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함께 맞춤형 다문화 보육 시범사업 실시, 개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 보육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다문화 코디네이터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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