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발목을 접질리거나 삐끗하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만큼 흔한 일이지만, 경험할 때마다 적지 않은 고통과 불편감을 안겨주기 때문에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발목을 삐는 현상이 남들보다 나에게 유독 자주 나타난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만성발목염좌를 의심할 수 있다.
만성발목염좌는 삐끗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자주 일어나면서 회복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발목의 내외 측 모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발이 빠지는 듯한 불안감으로 인해 걷거나 뛰는 동작을 취할 때 불편함을 겪게 된다. 해당 질환은 이처럼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함과 통증을 안겨주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봉성민 장덕한방병원 족부센터 원장은 “만성발목염좌는 일상생활 속에 안겨주는 불편함 이외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운 질환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치료를 받고 나서도 다시 증상이 재발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는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질환을 지속적으로 재발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봉성민 원장은 “근본적인 원인은 인대가 손상되거나 힘줄 혹은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약해진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손상된 인대와 힘줄을 재생시키고 섬유화를 풀어주는 등 근본적으로 발목의 건강을 강화시키는 방법과 함께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치료 방법으로는 한방치료와 양방치료를 함께 병행해서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DNA주사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양방치료를 통해 통증을 다스리고, 힘줄을 재생시키고, 약침, 침 등을 문제가 생긴 부위에 맞아 몸속에 생긴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발목을 사용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하루 중에도 상당 시간을 걷거나 일어서는 등 발목을 활용한 동작을 취한다. 따라서 해당 부위가 약해졌다면,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삐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이상 증세가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