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유모차 키디, '페도라베이비 S9'로 재탄생
키디 클릭앤무브2 쁘레베베 자체 상품으로 리브랜딩

유아용품전문업체 쁘레베베(대표 정세훈)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리며 '국민 유모차'로 불리게 된 독일 유모차 브랜드 키디의 클릭앤무브2(이하 CM2)를 자체 개발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의 ‘페도라베이비 S9’로 리브랜딩한다고 31일 밝혔다.
디럭스형 유모차 ‘페도라베이비 S9’는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의 서스펜션 기능으로 안전성을 우선해 제작했다. 양대면이 가능하고, 시트 상단의 버튼 하나로 손쉽게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원터치로 유모차를 접을 수 있고 접었을 때 벽에 기대지 않고도 세울 수 있다.
큰 사이즈의 바퀴에는 볼베어링이 적용돼 핸들링이 부드럽다. 차양막은 햇빛을 완벽히 차단 가능한 각도까지 펼쳐져 관찰용 창으로 아이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트레블 시스템을 통해 키디 맥시프로 카시트와 호환도 가능하다.
특히 리브랜딩을 하면서 추가한 이지 캐리어(easy carrier) 기능은 유모차를 접어 세운 상태 그대로 앞바퀴로 손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CM2의 이전 모델인 키디 ‘클릭앤무브’는 2009년 MBC ‘불만제로’에서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 1위를 차지해 판매율이 급상승한 바 있다. 이후 쁘레베베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키디 CM2를 론칭, 국내와 아시아권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쁘레베베는 지난 8월 자체 브랜드 페도라를 론칭해 자체 기술과 브랜드를 가진 이상 독일 브랜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겠다는 판단 아래 CM2의 리브랜딩을 결정했다.
쁘레베베 유정찬 전무는 “키디, 줄즈 등 유모차를 수입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각 브랜드 본사에 제품 개선 건의 및 개발 연구를 병행해왔다”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 할 수 있다는 게 제조업계의 정설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한국을 가장 잘 아는 한국 회사의 도전이 전세계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쁘레베베 정세훈 대표는 “국내는 세계에서 소위 ‘잘나간다’하는 수입 유모차 브랜드들이 모두 들어와있는 수입 브랜드 포화 상태다”라며 “이제 소비자들도 수입제품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환상이 없어 우리 기술과 브랜드로 수입제품과의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쁘레베베는 2013년 페도라베이비 S9 유모차 리브랜딩 론칭을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 페도라의 시장입지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아용품 한류를 일으키고 장차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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