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엄마 껌딱지'는 애착형성의 증거가 아닙니다 심리상담 및 발달 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다 보니 '모아애착'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곤 한다. 대부분 모아애착의 중요도와 모아애착 프로그램이 아이의 발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모아애착은 아이의 발달에 아주 중요하다. 아이 발달의 전부를 모아애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애착유형 중의 하나인 안정애착 유형의 사람만이 잘살아나가는 것은 아니다. 회피성애착이거나 불안정애착 유형이라도 정도의 차이에 따라 학교생활 잘하고, 성적도 좋을 수 있고, 좋은 직업도 가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아·부아애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이선 | 2019-06-19 18:00 평생 함께 산 부부도 '사랑하는 연습' 해야 합니다 5월은 이벤트가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엔 자녀들을 위해서 아이가 실망하지 않을 만한 선물을 마련하느라 몸도 마음도 바쁘다. 어버이날엔 부모님을 위해 식당을 예약하고 선물을 고민한다. 보통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누군가는 이런 '날'들이 모인 5월이 더 잔인하다고 말한다. 아마도 몸과 마음은 물론 지갑까지 비어버리는 느낌 때문일 것이다.가족의 달 5월에는 부부의 날(21일)도 있다. 결혼 전에는 결혼에 대한 막연함과 배우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레고, 결혼하고 몇 년간은 신혼으로 알콩달콩 잘 보낸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이선 | 2019-05-21 15:03 아이의 첫 '사회생활'… 친구관계 고민은 어떻게 할까요? 5월입니다. 예전에는 4월에 소풍이나 야외나들이를 많이 갔다면, 요즘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5월에 단체활동도 많고, 집에서도 가족모임이 많습니다. 변화된 날씨와 화창하게 피운 꽃들과 5월 가정의 달 덕분인 것 같습니다.아이가 새로운 기관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3월이 지나면 조금씩 친한 친구들이나 친한 그룹이 생기게 됩니다. 그 그룹에 속한 아이들은 더욱 친해지려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적응이 아직 덜 된 아이들은 자신만 친구가 없는 것 같아 부모님에게 하소연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 애들이 나랑 안 놀아줘. 아빠, 애들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이선 | 2019-05-03 09:59 '인생의 쓴맛' 본 임신 중 육아… "첫째야, 엄마가 좀 힘들어" 첫아이를 크게 낳아 출산과정이 힘들었다. 출산의 과정도 힘들었지만 더 힘들었던 것은 3일만에 퇴원 후 아이를 돌보는 일이었다. 친정엄마가 도와주셨지만 밤에 일어나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일은 건강한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이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잠을 푹 자는 게 소원일 지경이었다.하지만 첫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맑고 천진한 웃음을 마주하는 것은 정말로 신나고 즐거운 일이기도 했다. 아이는 잘 자라주었다. 나도 혼자 있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좋았다.둘째를 임신하고 나서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첫아이의 존재가 힘들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이선 | 2019-04-10 16:45 갓난아기에게 부모가 끊임없이 말 걸어야 하는 이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부부가 됐다. 하나에서 둘이 됐다. 얼마 후 임신을 하고 예쁜 아기를 낳았다. 엄마는 어디에서 배운 것처럼 아기에게 “어~우리 아기 배고파? 어~잠시만”이라며 아이가 알아듣기라도 하는 양 계속 이야기한다.아이는 어떤 날엔 보채고, 어떤 날엔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가만히 기다려주기도 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아이는 백일까지 까다로웠고, 자주 보채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는 좀 순해졌다. 그래도 밤이 되면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 잤으니 말이다. 백일 전까지 아이는 잠을 안 자고 보채기만 했다. 엄마는 밤새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이선 | 2019-04-01 08: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