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몇 개월부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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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여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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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카시트 천태만상

아이 용품은 많으면 많을수록 육아에 도움 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산 물건 중 어떤 것들은 아직도 올바른 사용법을 몰라 헤매기도 하고, ‘국민육아템’이라서 샀던 유명 제품도 실제로 써보니 쓰면 쓸 수록 이게 왜 ‘국민육아템’인지 의문만 드는 제품이 있기도 하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심리를 이용한 광고에 넘어갔다는 기분이 들지만, 다들 쓰니 나만 안 쓰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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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출산과 애국 사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몇 번째 맞이하는 명절인지도 모르겠다. 첫 명절 때 친정에 들렀다가 인사하고 돌아서며 괜히 서러운 마음에 훌쩍거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명절 준비에도 꽤 손이 익어서 어른들 보시기에 한결 수월해 보인다고. 나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나도 이제 제법 어엿한 아이 엄마, 한 집안의 며느리다운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모양이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9.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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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미안하다, 못 낳겠다

최근에 본격적으로 일을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었다. 다만 전처럼 시간이나 장소에 특별한 제약을 두지 않고 일하던 프리랜서가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해진 장소로 출근해야 하는 일이었다. 어린이집도 종일반으로 등록돼있으니 무리 없을 것 같았는데 기관에서 아이를 최대한 돌봐줄 수 있는 시간은 저녁 7시까지였다. 시간 맞춤형 어린이집에 다니면 밤 9시까지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9.0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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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아들과 엄마의 '우아한 대화'

아이가 제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던 신생아 시절은 모든 일상이 체력전이었다. 심리적으로 우울하거나 무기력했던 날들도 지나고 나서 보니 그만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싶다. 어느덧 아이가 제 손으로 밥을 먹고, 기저귀도 떼고 제법 말도 통하는 나이가 되니 확실히 예전보다 몸은 덜 고달프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말과 말 사이에서 오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8.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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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누가 우리 애한테 수족구 옮겼어!"

아이가 두 번째 여름방학을 맞았다. 방학은 끝났지만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기승을 부린다는 수족구병에 걸려 등원을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수족구병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때에도 다른 아이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다녀올 정도였다. 그런만큼 집단 내에서 한 명이라도 수족구병에 걸린다면 나머지 아이들도 피해갈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8.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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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우리 동네에 발전소가 들어온다

최근 내가 사는 지역에 열병합 발전소 건립이 확정되어 시 전체가 떠들썩하다. 특히 발전소 부지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과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반발이 유독 심하다. 사실 나도 발전소가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썩 반갑지만은 않았다. 발전소를 생각하면 거기서 나오는 연기, 그로 인해 나빠지는 주변 공기, 유해 물질 같은 것들밖에 떠오르지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8.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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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엄마, 나라가 뭐예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6?25를 겪으셨다고는 하지만 일제 치하의 대한민국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어린 시절이었다고 하신다. 광복 후 3세대, 우리의 부모님들은 특별히 일본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신 적이 없어 나 또한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역사적 배경을 수업 시간이나 TV를 통해 보았지 개인적으로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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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달라도 괜찮아!

나는 어렸을 때 유독 ‘특이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이하다는 말은 사전적인 의미로 ‘보통과 다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과 달랐던 그 특이함은 자라면서 점점 개성으로 인정받기도 했고 더 많은 사람, 사회와 어울리며 점차 내게서 멀어져 갔다. 그렇게 특이했던 아이는 지금 대한민국의 아주 평범한, 보통의 아이 엄마로 살아가고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7.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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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기

최근 들어 입에 올리기도 힘들 정도의 잔인한 범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대가 급변하고 사회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예전에 없었던 질병들이 생기거나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것이 꼭 신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마음의 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물론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단지 정신병이라고 치부하여 형량을 가볍게 받는 것에 이용되거나 또 다른 범죄의 변명 거리를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7.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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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노키즈존 아닌 노키즈존

내가 사는 곳은 신도시라 그런지 비교적 아이를 키우는 연령대의 젊은 부모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식당마다 아이 의자 혹은 유아용 식기를 구비해 놓은 곳이 많고, 심지어 놀이방까지 갖춰놓고 아이와 부모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한다. 물론 일부 카페나 아이가 먹을만한 메뉴를 판매하지 않는 식당은 노키즈존을 선언하고 입구에서부터 어린이의 출입을 금하는 곳도 있지만,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6.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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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주말이 두려워

아이는 아직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못한다. 다만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날이라고 하거나 아빠가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고 설명하면 휴일임을 확신하는지 눈 뜨자마자 이렇게 묻는다. “그럼 우리 오늘 어디 가요?” 그러나, 그건 정말 내가 되묻고 싶은 말이다. 아이는 어디가 그렇게 가고 싶은 걸까. 평일에도 하원 후 놀이터, 도서관, 마트, 키즈카페 등을 전전하며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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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 유연한 스마트폰 사용을 허한다

아이와 함께 외식을 하러 가거나 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이 없다면 어떨까? 현재의 나로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질문이다. 한순간도 가만있기 힘들어하고, 뒤돌아서면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기에는 스마트폰보다 더 대단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엔 이랬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쥔 모습. 어린 아기들조차 스마트폰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넋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6.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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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감기인 줄 알았는데… 비상!

평소 아이가 다니던 소아과가 예고도 없이 갑자기 문을 닫았다. 무슨 일인가 싶어 알아보니 의사가 A형 간염에 걸렸다고 한다. 종일 환자들과 마주하다 보니 아무리 의사라 해도 바이러스로 옮을 수 있는 전염병은 피해 갈 수 없었나 보다. 잠복기가 긴 병이라고 하니 덜컥, 최근에 아이와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지 겁부터 났다. 전염병의 다음 차례는 누가 될지 아무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5.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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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아파트 잔디밭 음악회

가뜩이나 행사가 많은 5월! 요즘은 날씨도 맑고 미세먼지 걱정까지 없어 야외 활동하기 정말 좋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각 지역마다 축제도 한창이고 문만 열고 나서면 아이는 물론이고 나까지 설레게 하는 소리들이 여기저기 들려온다. 이렇다 보니 한참 뛰놀기 좋아하는 아이의 엉덩이는 매일 들썩인다. 언제 또 만날지 모르는 좋은 계절이라 매일 집 앞 놀이터라도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5.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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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스승의 날'을 고민하다

스승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는 직접 만든 도시락과 함께 아이가 그린 카드를 선물해 드렸는데 올해는 어떻게 감사를 표하면 좋을지 몰라 아직도 고민이다. 자주 가는 맘카페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선물들을 추천해 준다. 저가의 일회성 물건들이 대부분이지만 담임 선생님께만 드릴지 아니면 원장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선생님께 드릴지에 따라 규모도 달라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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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엄마의 말(語)은 '유산'이다

얼마 전 우연히 TV에서 스타 강사 김창옥 교수의 ‘소통’에 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의 강의는 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들은 것은 처음이었는데 워낙 입담도 재치 있는데다 특유의 유머러스함 덕분에 한참을 넋 놓고 보게 되었다. 그날의 강의는 ‘소통’ 그중에서도 가족, 특히 부부 사이의 소통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누구보다 아이들의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4.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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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네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

아이가 앵무새처럼 말을 곧잘 따라 하니 자꾸 확인하고 싶고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아진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의미 없는 애정도 테스트는, 뻔하지만 들으면 좋아서 반복해 질문하고 원하는 대답을 유도하기도 한다. “OO이 엄마 좋아해? 얼마나 좋아해?”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낯간지럽게만 느껴졌던 감정 표현도 서슴없이 하고 심지어 아이가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 종일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4.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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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학부모 운영위원회, 극성맞다고요?

한 주가 끝나는 금요일의 하원 시간은 유난히 북적거린다. 일주일 동안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썼던 비품들, 활동했던 교구들이며 생활안내, 식단표 등 유인물도 가득 받아 오기 때문이다. 이번 주 정리와 다음 주 준비만으로도 정신이 없어 유인물은 폭풍 같은 정리 시간이 지나간 후에야 비로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이어서 바로 찾아오는 주말도 엄마에게는 쉬는 날이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4.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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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다른 집 애들은 영어유치원에 간다던데…

얼마 전 우연한 기회로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해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동남아 국가를 선택했고, 그곳은 자국어와 영어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나라였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비교적 시내와 동떨어진 곳이어서 아시아계 관광객들보다는 서양인들이 특히 많은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객실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모든 대화가 영어로 들려왔다. '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3.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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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탄생부터 함께하는 성(性), 교육!

아이는 요즘 살아있는 생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날아다니는 새부터 바닥을 기어 다니는 작은 곤충, 깊은 바닷속 해초까지! 그 영역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이다. 덕분에 나는 요즘 세상에 이렇게 많은 생명체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나 새삼 놀라는 중이다. 그렇게 다양한 생물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는 자신의 몸도 함께 탐색하며 수많은 질문들을

칼럼니스트 여상미2019.03.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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