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성에게 유리천장 있듯 남성에겐 ‘유리비상구’ 있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유리천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여성에게 유리천장이 있듯이 남성에겐 ‘유리비상구’가 있다는 말도 들어보셨나요? 「두 번째 페미니스트」(아르테, 2019년)를 쓴 서한영교 작가. 시각장애인 아내와 함께 세 살 난 아이를 키우는 그는, 스스로 ‘남성 아내’라 칭합니다.지난달 16일 베이비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그는, “느낌의 세계를 박탈당한” 한국 사회의 아버지들 앞에 존재하는 ‘유리비상구’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말을 카드뉴스로 옮깁니다.(관련기사 : 저는 남성, 아빠, 그리 사회 | 최규화 기자 | 2019-08-21 15:58 저는 남성, 아빠, 그리고 ‘두 번째 페미니스트’입니다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우리는 다짐했다. 집을 근거로 해서 삶을 꾸려나가겠다. 집을 소외시키지 않겠다. 남성-공적 영역/여성-사적 영역으로 성 역할을 분배하는 공간 배치를 거부하겠다. 집을 우리 삶의 장소로서 가꾸겠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집사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두 번째 페미니스트」 66쪽)자신을 ‘집사람’으로 규정한 ‘아빠 페미니스트’. 서한영교 시인은 확실히 특이한 사람이다. 궁금해서 만나고 싶었다. 무턱대고 인터뷰를 요청했다가 심지어 바로 다음 날 오전에 만나기로 덜커덕 약속을 잡아버렸다. 하지만 특이한 사회 | 최규화 기자 | 2019-07-29 17: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