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아기관 94.1% “유해물질 감소 등 위해 녹색구매 필요하다”
경기도 유아기관 94.1% “유해물질 감소 등 위해 녹색구매 필요하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1.2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해물질 노출로 인한 어린이 환경성질환 증가 추세…녹색구매 필요성 높아져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경기연구원은 지난 5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53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녹색구매로 어린이를 지키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비뉴스
경기연구원은 지난 5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53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녹색구매로 어린이를 지키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베이비뉴스

경기연구원은 지난 5월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53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녹색구매로 어린이를 지키자’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기관에 환경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만을 구매하는 ‘녹색구매’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환경안전을 위한 녹색구매 필요성을 묻는 말에 응답자 94.1%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61.5%, 필요 32.6%)고 말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0.2%에 그쳤다. 필요한 이유(중복 응답)로는 유해물질을 줄여 사용자 건강에 도움 79.9%, 오염된 환경 개선 75.5% 등을 주로 꼽았다.

그러나 실제 녹색제품 구매율에서는 ‘30% 초과 40% 이하’가 22.5%로 가장 높았다. ‘50% 초과’는 17.4%에 그쳤다. 나머지는 ▲5% 초과 20% 이하인 17.8% ▲40% 초과 50% 이하인 17.6% ▲20% 초과 30% 이하인 15.6% ▲5% 이하인 9% 등 순이다.

유아기관들은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복수 응답)으로 ▲예산지원 76.4% ▲정보제공 65.9% ▲법·제도 마련 36.8% ▲영수증 처리를 비롯한 편리한 회계문서 작성 28.3% ▲친환경성과 평가체계 마련 21.6% 등을 제시했다.

제도적 개선점(복수 응답)은 ▲관련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홍보 63.8% ▲전문가를 통한 환경안전 및 녹색구매 교육 61.7% ▲녹색구매 인센티브 47.3% ▲환경안전관리 및 녹색구매 실습 3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품 유형별로 보면 유아기관 활동공간의 친환경건축에 대해 95%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했으나 시설 개보수 시 친환경 마크 건축자재 사용 기관은 42.8%로 나타났고, 일반 건축자재를 쓰거나 잘 모르는 경우도 40.3%에 달했다.

교재·교구의 유해성 저감을 위해 녹색구매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92.5%였으며, 녹색구매 증가 예상 품목으로는 블록류 58.7%, 문구 및 교육재료류 31.5%, 인형류 4.3%, 도서류 3% 순이었다.

연구원은 녹색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 중심의 홍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도 친환경생활지원센터 역할 강화, 어린이용과 학부모용의 녹색구매 가이드북 같은 콘텐츠 개발 등을 강조했다. 또한 신설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녹색구매 활성화 정책 시행기관으로 지정하고,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녹색구매 요구가 강한 소규모·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심으로 육아용품 녹색구매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유아기관 평가 때 녹색구매 사용표시제도와 연계해 녹색구매와 환경안전이 효과적으로 함께 조성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1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