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내 키즈카페 전수조사…31개소 중금속 등 기준치 초과 
부산시, 관내 키즈카페 전수조사…31개소 중금속 등 기준치 초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1.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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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초과 시설에 시설개선 유도...선제적 조사로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시가 관내 키즈카페에 중금속 등 환경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밝혔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부산시가 관내 키즈카페에 중금속 등 환경안전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밝혔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관내 키즈카페 83개소에 중금속 검출 및 실내공기질 등 환경안전성을 전수조사하고 2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행된 이번 키즈카페 전수조사는 키즈카페에 사용된 벽지, 도료, 완충재 등 마감재를 점검함과 동시에 아울러 2023년 5월 시행 예정인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고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는 2020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2년에 걸쳐 부산 시내 150곳 키즈카페 전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코로나19 유행 등의 이유로 장기휴업 및 폐업한 67곳을 제외한 83곳에서 총 523건의 조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31곳의 키즈카페에서 42건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지, 완충재, 도료 등 마감재 중금속 기준 초과 16건, 실내공기질 기준 초과는 26건이다.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의 환경 유해인자 노출을 예방하고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준을 초과한 키즈카페에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키즈카페 환경개선에는 신속한 친환경 마감재 교체와 적극적인 환기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선제적 조사로 관리개선을 유도하는 등 환경위해 없는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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