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만나는 상상 나라!’… 겨울방학 프로그램 풍성
‘문을 열고 만나는 상상 나라!’… 겨울방학 프로그램 풍성
  • 권현경 기자
  • 승인 2021.12.2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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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전시기획·메타버스 체험까지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서울상상나라 신규 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 배너. ⓒ서울시
서울상상나라 신규 전시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 배너.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상상나라’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미술을 재미와 상상력 가득한 체험식 예술작품으로 풀어내 전시와 비대면으로 아이들이 서울상상나라를 즐길 수 있는 서울상상나라 메타버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상상나라는 오는 29일, 2021 기획전 ‘5개의 집과 30개의 문-상상하는 작가 안규철’ (5 Houses and 30 Doors_Imaginative Artist Ahn, Kyuchul) 신규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안규철 작가는 일상의 사물을 소재로 사유와 성찰을 통해 미술의 경계와 관점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며, 미술, 문학, 철학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조형작업을 시도하는 현대미술작가다.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에서 익숙하게 만나는 ‘문’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여러 집 속으로 들어설 때마다 의외의 내부 공간을 마주해, 친숙한 문과는 색다른 의미의 문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장을 하나의 커다란 집으로 변모시켜주는 여러 개의 오래된 한옥 ‘문’들로 연출한 게이트와 커다란 4개의 집으로 구성된 전시다. 한옥 문 게이트에서는 시간의 깊이를 ‘문’을 통해 느끼며 전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재질, 색감, 구성 요소가 각기 다른 4개의 집에서는 작가의 관점에서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서울상상나라 체험 전시의 특징을 조화롭게 풀어내고자 했다. 

전시는 1층 기획전시장에 마련되고 ▲시간의 문 ▲일그러진 집 ▲하늘의 집 ▲식물의 집 ▲거울의 집으로 구성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구성 요소와 함께 작가의 ‘문’에 대한 생각을 11점의 스케치와 4점의 모형, 영상, 정보로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과 전시 주제와 연계된 워크숍 및 작가 강연, 교육프로그램 등이 지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상상나라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내에 가상공간인 ‘메타상상나라’를 구축해 국내·외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의 서울상상나라 방문을 지원한다. 

‘메타상상나라’는 서울상상나라 건물 내·외부를 구현해,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3층 전시장과 옥상에서 전시 관람, 미로 탈출,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제페토 월드에서 ‘메타상상나라’를 검색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신규 기획전시 ‘문’과 연계해 ‘메타버스 속 어린이 작가’ 작품 전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발휘해 내가 표현한 상상 속의 멋진 문 그리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성한 어린이 작품을 선발해, ‘메타상상나라’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1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제페토에서 방문을 인증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실보다 먼저 오픈된 1층 기획전시를 미리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제출한 6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기프트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상상나라는 이번 ‘메타상상나라’ 오픈을 시작으로 시공간의 제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상상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 2주 전부터 누리집을 통해 입장 예약이 가능하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전시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을 마련했다”며, “서울상상나라 콘텐츠를 통해 활기찬 겨울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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