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치원·어린이집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1만 개 긴급 지원
부산시, 유치원·어린이집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1만 개 긴급 지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2.0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어린이집 1670곳·유치원 380곳 전체에 신속항원검사키트 선제적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부산시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1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베이비뉴스
부산시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1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베이비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긴급히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화에 따라 부산에서도 연일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11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층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27일 관내 어린이집 1670곳 전체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7만 개를 배포한 데 이어, 지난 3일 박형준 시장의 소집으로 열린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한 부산시·교육청·구군 긴급영상회의'에서 부산시교육청의 긴급 요청에 따라 다음 날인 4일 관내 유치원 380곳에 신속항원검사키트 4만 개를 즉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부산시교육청은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받은 데 대해 부산시에 감사를 표하고, 학생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여 앞으로도 부산시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시 한번 큰 위기가 찾아온 만큼, 시와 구・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의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챙겨야 할 부분들이 빠지지 않도록 다 같이 점검해 나가야 한다”라며,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하고 적극적으로 방역과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형 방역·의료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대민접촉이 잦은 소방서 등 공공시설과 감염취약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개소와 코로나19 검사·치료에 참여할 동네 병·의원 확충 등으로 오미크론 확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가 바뀜에 따라 역학적 연관자, 의사 유소견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을 제외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