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씬거리는 발통증, 건강 적신호
[건강정보]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치료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 건강은 전신 건강의 척도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비틀어지며 관절 부위가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서 '하이힐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바뀌고 이에 따른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등 2차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점차 심해지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튀어나온 뼈를 깎아내고 정렬을 바로잡는데, 재발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족부전문의인 류창현 서재곤링커병원 원장은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근육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보통 발바닥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걷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오래 걷는 경우, 체중이 갑자기 불어난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발의 사용빈도를 줄이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은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또한 평소에 발바닥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막을 풀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딱딱한 롤러나 플라스틱 병등을 밟고 앞뒤로 굴리는 운동을 하루에 15~20분 가량 실시하면 좋다.
류창현 원장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특히 발건강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들의 부츠착용이 많아지면서 발목부상과 발 변형 등이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발은 작지만 매우 복잡한 신체기관이다. 발 건강을 통해 전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발에 문제가 생긴다면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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