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잦은 1월 1일 영아돌연사 33% 급증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필립스 박사팀 연구결과
새해를 맞아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잦은 요즘, 특히 휴일이자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영아돌연사가 다른 기간에 비해 33%나 급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드 필립스 박사팀이 최근 ‘중독’ 저널을 통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발생률이 다른 기간에 비해 33%나 증가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1973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12만 9,090건의 영아돌연사를 기간별 발생률 및 음주 관련 교통사고의 발생빈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1일인 새해첫날에 영아돌연사와 음주 사고의 발생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대마초의 합법화를 요구하는 이들이 모여 대마초를 피우는 날인 매년 4월 20일 직후와 독립기념일(7월 4일) 전후의 영아돌연사 역시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엄마가 술을 마신 영아의 경우 돌연사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영아에 비해 2배나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진은 조사결과를 통해 술을 마신 부모가 영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대처할 능력이 크게 떨어져 결국 영아돌연사를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알코올 외에도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잦은 영아에게 이불을 많이 덮어주는 겨울에, 부모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경우에 영아돌연사가 자주 발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부모가 마신 알코올이 영아돌연사와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며 결과에 대한 확신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돌연사하는 아기는 유전적 요인과 외부적 환경, 12개월 미만이라는 나이 등 3가지 조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아기를 가장 안전한 곳에서 잠을 재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에서는 연평균 4,500명의 영아가 특별한 이유 없이 숨지며 이중 절반 이상인 2,500명의 영아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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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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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맘2011.04.30 19:31
술이 문제네요..
아기가 어린데 부모 모두가 술
시*맘2011.02.25 23:02
아기있을땐..
술마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