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치료, 부위별 맞춤 재료 사용해야"
[건강정보] 심미성, 내구성에 차이 있어..꼼꼼히 파악할 것
#남양읍에 거주하는 P씨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탓에 충치로 고민이 많다. 처음에는 별거 아닌 간단한 충치 정도로 여겼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과 불편함에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치아는 매우 단단한 부위이나 관리에 소홀하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식사 후 양치질을 제때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겨 치아 일부가 손상되며 치주염이 심해지면 이를 뽑아야 할 수 있다. 또한 외부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때도 금이 가거나 파절될 수 있다.
엄왕수 남양선연합치과 원장은 “치아를 보존할 수는 있지만 50% 가량 손상된 상태일 때는 보철치료를 통해 본래의 기능과 외관을 회복해야 한다. 심미적인 목적을 위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목적이든 치료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치료 전 치아가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충치 등으로 치아 일부만 손상되었다면 레진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결손 부위가 크다면 다양한 보철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씌우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엄왕수 원장은 “보철치료에는 PEM,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골드 등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재료는 사용된 재질이나 심미성, 내구성에 차이가 있어 각 특성을 꼼꼼히 파악한 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비용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아.
앞니에는 기본적으로 심미성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한다. 과거에는 PEM보철을 많이 사용했지만, 내부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 시간이 흐르면서 잇몸이 퇴축되어 잇몸 라인이 검게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올세라믹은 심미성이 우수하고 빛이 투과되어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다만 강도가 약한 편이라 저작활동에 필요한 어금니보다는 앞니에 더 적합하다.
지르코니아는 앞니와 어금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투명성이 높고 금속이 사용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데다 강도가 강해 저작활동에도 쉽게 부서지거나 금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생체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되어 보철치료 시 이용되고 있다.
골드는 치아와 다른 색상이 눈에 선명하게 보이므로 심미성이 떨어져 어금니에 많이 사용한다. 생체 친화적이므로 부담이 적고 자연치아와 강도, 마모 등이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엄 원장은 "보철의 장단점과 특징이 상이하기 때문에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과 가능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