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이 EBS KIDS와 함께 '보육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오는 21~27일을 보육문화 인식개선 주간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보육현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보육문화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EBS KIDS와 함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기존 정보전달 중심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와 보육교직원 갈등을 다룬 웹드라마 ▲아이를 키우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 공감 이야기 ▲엄마들의 유쾌한 보육 토크쇼 ▲쇼츠 애니메이션 등 공감 중심의 콘텐츠로 보육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확산하며, 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진흥원은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보육진흥원과 EBS KIDS는 이번 캠페인 추진을 위해 보육교직원, 부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육문화 인식개선 주간 EBS KIDS 채널에서 송출될 콘텐츠 시사회를 개최했다.

나성웅 원장은 이날 "보육현장의 99%의 긍정적인 모습보다 1%의 부정적인 면이 일반화되는 것에 안타깝다"라며 "본 캠페인을 통해 보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부모와 보육교직원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모두 하나 되어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국보육진흥원은 전했다.

캠페인 콘텐츠는 21~27일 보육문화 인식개선 주간 월~금 오후 7시 20분부터 8시까지, 토~일 오후 8시 45분부터 9시까지 EBS KID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후 해당 콘텐츠를 SNS 채널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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