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유발하는 궤양성대장염, 치료 시기 놓치지 말아야"
[건강정보] 남들보다 자주 배 아프다면 '이 병' 의심해 볼 만도
염증성 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일상적으로 배가 자주 아파올 수 있다. 단순히 피로해서, 과식을 해서 등의 일반적인 복부 통증이 아니라 배가 아픈 느낌이 남들보다 자주 느껴진다면 질환에 대한 치료를 고심할 필요가 있다.
류성훈 장덕한방병원 위장병센터 원장은 “배가 남들보다 자주 아프다면 질환을 의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대장염의 경우,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충혈되고 붓고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복부 통증이 장기화될 수 있다. 점막에 다발적인 궤양을 동반해 대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만성화될 경우에는 다른 장기에도 침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성재발성과 만성지속성, 급성전격성 등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주로 앓고 있는 것은 만성재발성이다. 해당 성격의 궤양성대장염은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대장의 기능이 떨어진 것을 꼽을 수 있다. 대장이 일반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염증성 질환에 취약해지는 것이다.
류 원장은 “치료를 통해 근본적으로 대장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방과 한방을 협진하는 치료가 있는데, 해당 치료는 장기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한방치료는 몸 속에 잔존한 어혈 등을 제거해 우리 몸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치료와 함께 식습관이나 카페인 섭취 등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장 질환이 이미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증상을 일반적인 복통으로 치부해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장 이외에 다른 장기에도 문제가 생겨 전체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 장 질환인 궤장성대장염 역시 가볍게 시작해 점점 번지는 식으로 병이 진행된다. 따라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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