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관리 방법은
[건강정보] 꼭 뽑아야 하는 사랑니와 그냥 둬도 되는 사랑니?
평소 구강 내 관리를 꼼꼼히 하고 있으며 별다른 이상이 없음에도 갑자기 잇몸 통증, 부종 등이 느껴진다면 사랑니가 자라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 사랑니는 보통 18세 즈음에서 25세 사이에 자라는 영구치아이다.
사랑니는 자라는 시기, 개수, 형태 등에 개인 차이가 큰 편이므로 정밀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랑니가 반듯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 정기 검진 및 평소 청결 관리에 신경 쓰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김재현 강남 덴타피아치과 원장은 “하지만 비스듬한 형태로 자라는 매복 형태의 사랑니라면 꼭 발치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인접 치아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 잇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치아를 밀어내면서 치열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사랑니 상태를 검사한 후 개인마다 다른 상태에 맞게 계획을 세워 발치해야 한다. 신경 위치와 잇몸 상태, 사랑니 크기와 각도 등을 모두 고려해 발치해야 하는데, 안정적으로 발치한 후에는 사후관리에 신경 써서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발치한 당일에는 거즈를 꽉 물고 지혈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또한 냉찜질을 꾸준히 하면서 부종을 가라앉혀야 하며 처방 약을 제때 복용하여 통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지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응급실에 가야 할 수 있으므로 안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출혈이 멎은 후에는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데, 미지근하면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자극적인 음식은 발치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고, 흡연과 음주는 1~2주 정도 금해야 한다. 이 외에도 사우나, 목욕탕 이용을 자제하고 무리한 운동도 피해야 한다.
김재현 원장은 “사랑니가 매복된 형태로 자란다면 꼭 발치해야 하는데, 안정적으로 발치한 후 관리도 꼼꼼히 해야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치과에서 안내하는 사항을 잘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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