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성북 1선거구(성북동/돈암2동/동선동/삼선동/보문동/안암동)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한 박상현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박상현 예비후보 측이 밝혔다.
박상현 예비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이낙연 전 대표가 보낸 축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게 된 인연과 배경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후보 선거캠프의 공보팀장을 맡았고, 이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공동위원장이었던 국가비전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축전을 통해 "민주당은 앞으로 더 변화해야 하고 혁신해야 하며 더 새롭고 내실있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박상현 예비후보는 그런 확실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다. 박상현 예비후보를 더 크게 키워주시기를 후원회장으로서 성북구민 여러분께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현 예비후보는 성북구 안암동에 있는 용문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공채 8기 기자를 비롯해 13년여간 언론계에 종사했으며, 이후 국내 굴지의 PR커뮤니케이션 기업인 프레인글로벌에서 부사장으로 8년 간 재직하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실의 수석 보좌관으로 영입됐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정치철학으로 내세우며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의 오늘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꿔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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