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담도담 산후도우미가 지난 5월 여주시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담도담 산후도우미 이천여주 지점 교육생이 참가해 수료했다. 참가생들은 교육 마지막 과정인 산후관리사 시험도 전원 합격했다.
교육은 도담도담 산후도우미 부설 교육기관 단비여성인력 교육원이 주관했다. 단비여성인력 교육원은 경기도청 관할 지정 교육기관으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강사 5인이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한 회도 거르지 않고 매달 교육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정규 교육은 산모의 영양관리, 신생아 위생관리와 목욕, 신생아 물품관리, 신생아 돌보기,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 후, 건강진단서, 약물 중독검사, 백일해 접종확인증 등의 추가 서류를 준비하면 취업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한편 평생교육 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해온 여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산후관리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 결과, 취업뿐만 아니라 출산을 앞둔 자녀를 위해서도 교육 내용이 좋았다는 교육생들의 평가가 있었다"라며 "내년부터는 교육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담도담 산후도우미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며 정부는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을 장려하고자 돌봄 서비스 제공 인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정책화했다"라며 "50세 이상, 심신이 건강하고 아기와 산모를 사랑으로 돌볼 수 있는 대한민국 국적 여성이라면 정규 교육 이수 후 전문 산후관리사로 취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사랑으로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관리사를 양성할 것이며,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산후관리사 윤리강령 등에 대한 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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