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 부부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난임 치료, 부부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0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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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신은 여성만의 일 아닌 부부가 함께 하는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저출생 현상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임신을 원하는데 잘 안 되는 난임부부도 많다. 해가 거듭할 수록 난임은 증가하는 추세다.

난임의 원인 중 하나는 초산 연령이 높아진다는 것. 여성은 만35세 이후부터 생리주기가 일정하더라도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화해 생식능력이 떨어진다. 남성은 나이와 무관하게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관리,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도움말=김민애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원장. ⓒ다산미즈한의원
도움말=김민애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원장. ⓒ다산미즈한의원

여성 난임에서는 배란장애가 큰 문제다. 조기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난소낭종수술, 과배란 시술 등으로 인한 난소기능저하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내분비 이상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자궁질환으로 인한 착상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난임 관련 원인질환이 없음에도 임신이 잘 안 되는 상세불명의 난임도 존재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우 나이, 출산 기왕력, 유산경험, 여성질환의 유무 등을 고려해야 하고 남성의 경우 정자의 상태, 활동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임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과 다양한 작용이 개입되는 것으로 부부 모두의 몸이 준비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김민애 부산 다산미즈한의원 원장은 “한방에서는 조경과 온궁, 보궁이라는 이름 아래 온임신을 위한 자궁 난소기능개선을 가장 우선하여 치료하고 있다. 허나 개인의 차이에 따라 시술방법과 치료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몸상태를 살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자연임신에서도 과배란 시술을 겸하기도 하고,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에는 자연 임신준비와 달리 시술 전후 치료시기에 따른 치료방법을 달리해 착상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민애 원장은 “임신준비에서 여성의 경우 임신을 유지하는 역할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의 치료가 우선이 되지만 배우자의 도움 또한 중요하다. 정자의 활동성이나 기형도가 정상범위에 있다고 해서 임신준비를 여성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며 수정과정에서 정자의 상태가 좋을수록 질 좋은 배아가 형성될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준비 시에는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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