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날씨, 지루성피부염 주의해야"
"고온다습한 날씨, 지루성피부염 주의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0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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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꾸 재발하는 지루성피부염, 어떻게 다스릴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비정상으로 증가하여 발병하게 된다. 특히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각종 피부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중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뾰루지, 여드름과 증상이 유사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병하며 홍반과 가느다란 인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진물이 흐르고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으며,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도움말=설재은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설재은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신체 내부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인해 몸 안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열성 피지 현상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설재은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일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해당 치료는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키거나 다른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염증을 억제하는 대증치료는 재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를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시행되어야 한다.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그 문제가 피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신체 내부에서 나타난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 내부의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재생해 주는 치료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설재은 원장은 “한의학의 경우 치료를 위해 환자의 몸이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를 적용하여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침, 약침 등을 시술하고 한약 처방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루성피부염은 일상생활 패턴 개선도 치료에 중요하게 작용된다. 환부를 자주 만지는 행위를 비롯하여 온수 세안 등은 피하고, 모발과 피부의 청결을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병변에 체온보다 낮은 시원한 온도의 냉수나 얼음팩을 수건으로 감싸 냉찜질을 하면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으며,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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