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흉부작열감 심해지는 이유에 주목해야"
"역류성식도염, 흉부작열감 심해지는 이유에 주목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7.1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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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역류성식도염 생기는 생활습관도 반드시 개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속에서부터 신물이 역류하는 느낌이 자주 들고, 가끔씩 화끈거리는 가슴 통증을 느끼는 상태라면 ‘역류성식도염’부터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흉부작열감과 위산역류가 역류성식도염의 주요 증상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검사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역류성식도염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위장 관련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도움말=김덕수 위강한의원 인천점 원장. ⓒ위강한의원
도움말=김덕수 위강한의원 인천점 원장. ⓒ위강한의원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켜 식도에 염증이 발생했을 때 진단한다. 역류성식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뿐만 아니라 식도궤양이나 협착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목까지 신물이 넘어와 후두염, 천식도 발생할 수 있다.

가슴 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이나 화끈거림, 속에서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면 곧바로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잦은기침, 목이물감 등도 마찬가지다.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우선 생활습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야식, 과식을 피하는 건 기본이고 술, 담배, 기름진 음식, 커피 등도 멀리해야 한다. 탄산음료, 초콜릿 등을 즐긴다면 당분간은 거리를 둬야 한다.

김덕수 위강한의원 인천점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환자라면 우선 자신의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꿔야 한다. 이때 의료진과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생활관리 지도와 함께 원인개선을 위한 치료탕약, 약침, 한방제산제 등을 처방한다. 원인개선 탕약치료는 위산억제 방식이 아닌 역류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바로잡는 일에 주력하는데, 위장의 저하한 운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 십이지장으로 음식을 내보내는 것이 늦어진다. 이렇게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를 내뿜는데, 이 가스가 위 내 압력을 상승시켜 위산과 음식물 등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치료탕약은 위장 운동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소염작용을 더해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위장과 관련이 있는 경혈에 적용해 위장의 기능을 올리기 위한 약침이나 가슴쓰림을 줄이는 한방제산제 등이 쓰인다"고 말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개인에 맞는 생활관리법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대면으로도 진료상담과 처방, 생활관리법 지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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