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유발 질환 다양... 비수술치료로 개선 시 주의점은?
[건강정보] 어깨통증 종류와 비수술치료 시 주의사항
우리 몸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곳, 바로 어깨다. 그런데 그만큼 구조적 안정성이 약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게다가 하루에 3000회 이상 움직일 정도로 활동량이 많아 해마다 25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이를 유발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한데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50대 이상에게 호발하는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노화와 외상 등으로 관절낭이 두꺼워지며 힘줄과 인대에 유착하는 오십견은 팔을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을 할 때 어깨와 팔 전체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어깨 앞부분의 통증이 심해 팔을 제대로 쓰기 어렵고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야간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류강석 구로 척튼튼마취통증의학과 원장은 “팔의 움직임을 제한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 증상은 회전근개파열과 유사한 편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는 근육과 힘줄로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근육들은 어깨 관절을 움직이고 어깨의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어깨 통증과 더불어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충돌증후군은 견갑골의 견봉과 상완골의 대결절부가 팔을 들어올릴 때 마찰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혹은 힘줄에 석회가 침착한 경우, 견관절이 불안정해 지는 경우에 나타나기 쉽다”고 전했다.
류강석 원장은 “이러한 어깨질환은 방치하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행히 대부분의 질환은 비수술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고강도 레이저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 프롤로테라피 등을 진행한다”라며 “다만, 치료법은 차이가 있기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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