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부르는 당뇨망막병증, 검진으로 조기 발견 치료 중요
실명 부르는 당뇨망막병증, 검진으로 조기 발견 치료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8.0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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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당뇨망막병증 치료법과 주의사항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실명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인한 만성 염증반응에 의한 것으로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망막혈관의 미세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이로 인해 망막과 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지 15년 이상이 되면 약 70% 이상의 환자에게서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움말=유형곤 하늘안과 망막센터장. ⓒ하늘안과
도움말=유형곤 하늘안과 망막센터장. ⓒ하늘안과

유형곤 하늘안과 망막센터장은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안저검사에서는 미세동맥류 등 혈관 변화가 관찰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저검사 등의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어 발생하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황반부에 삼출물이 누출되는 상태로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망막 중심부의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영구적 손상이 생길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망막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는 망막에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방해받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신생혈관이 생성된다. 신생혈관의 혈관벽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혈관벽의 누출 또는 망막 및 유리체 출혈이 발생될 수 있다. 이 때는 시력의 소실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황반변성, 신생혈관 녹내장, 유리체 수축, 망막박리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는 심장질환과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망막검사를 통한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해 시력저하 증상을 느꼈을 때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이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단계인 경우가 많거나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이전의 시력으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거나 증상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질환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진행속도와 단계에 따라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유리체 절제술 등의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 치료해야 한다.

유형곤 센터장은 “당뇨망막병증은 조기 발견을 놓칠 경우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으며, 합병증이 발생될 경우 완치가 어려워 시력손실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환의 조기 발견과 그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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