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성장기 청소년에 곧고 바른 자세 더더욱 중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스마트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며 자세 불균형 등 근골격계 건강 문제를 초래하는 일이 잦아졌다. 구부정한 자세, 거북목 자세는 종일 뻐근하고 결리는 통증을 야기할뿐만 아니라 신체균형도 어긋나게 할 수 있다고 최영문 당진대추밭한의원장은 경고한다.
최영문 원장은 "자세가 어긋났다는 것은 척추나 목뼈가 구부정해지고 균형을 잃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라며 "이는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성장기 청소년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참 커야 할 때에 구부정한 자세로 전자기기 들여다보는 습관이 굳어지면 목, 척추, 다리가 함께 구부정해지고 불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가 잘못돼 한참 키 클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성인기 이후 후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는 방법 중 하나로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을 시행한다"라며 "이 치료법은 수기로 진행하며, 환자 신체에 불균형이 생긴 부위를 밀고 당기는 등 유효한 자극을 통해 통증을 다스리고 질환을 예방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자세 불안을 교정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가 잘못됐다면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최영문 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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