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유발하는 오십견, 여성에게 치명적인 이유"
[건강정보] 가사노동과 출산, 육아, 폐경과 어깨통증의 상관관계는?
현대사회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통증이 심하면 어깨를 가볍게 돌리거나 팔을 위아래로 올리는 것도 어려워진다. 길었던 팬데믹으로 운동량이 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잦아졌다.
어깨 통증은 중년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지만 정확한 통증 부위는 어깨 외에도 목 뒷부분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 이에 통증의 범위와 증상에 따른 정확한 원인을 토대로 이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주선 장곡 연세탑통증의학과 대표원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 질환은 오십견을 꼽을 수 있다. 오십견은 통계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6:4 비율로 높은 분포를 보인다. 아마도 여성의 경우 지속되는 가사노동이나 출산과 육아, 폐경 등의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해 오십견으로 불린다. 팔 위쪽과 어깨를 연결해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오십견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만성적인 어깨 통증과 심한 어깨 관절에 심한 경직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등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특히 당뇨나 갑상성 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치유 기간도 길어지는 만큼 조기에 치료를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박주선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발견한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에 맞춰 충겨파의 강도를 조절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높아 오십견은 물론 회전근개파열 및 석회화건염 등 다른 어깨 질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도 바로 치료에 임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증상이 심해진다.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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