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2209억 원 쓴다 
부산시, 내년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2209억 원 쓴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1.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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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첫 예산안 15조 3480억 원 편성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8일, 전년 대비 7.6% 증가한 15조 3480억 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과 2022년 2회 추경예산 5640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도시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지산학이 주도하는 창업금융도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 그린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 매력도시 등 6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를 위해 15분 도시 조성에 2397억 원을 쓰고, 15분 도시 대표 프로젝트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부산시 전역에 추가로 조성한다.

아울러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2209억 원을 편성하고 이중 만5세 이하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급간식비 신규 지원 예산으로 29억 원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국비와 시비 총 1241억 원을 투입해 올해 대비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액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올해 만0세~만1세가 월 30만 원씩 받던 영아수당이 내년에는 만0세 월 70만 원, 만1세 월 35만 원으로 달라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은 부산의 도시 비전인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은 물론, 민선 8기가 시민들께 약속드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요청드리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한 집행체계를 마련해 새해부터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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