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주무관 추정욱 씨, '다둥이 아빠' 등극
저출산 문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현재, 여섯 번째 아이를 얻은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여수시는 여수시청에 근무 중인 추정욱(45) 주무관이 지난 14일 여섯째 여설(여,1)이를 품에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추 주무관은 지난 2000년 부인 오은아 씨와 결혼해 외설(여, 11), 이설(여, 10), 정설(남, 8), 네설(여, 5), 다설(여, 3)이를 슬하에 뒀다.
최근 여설이의 탄생으로 추 주무관은 이제 1남 5녀의 아빠가 됐다.
추 주무관은 여수시만흥매립장에서 침출수처리시설 유지·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와 관계가 좋고 궂은일도 솔선수범해 시청 내에서도 성실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에는 매립장관리과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추 씨는 "여수시의 인구유입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것이 이렇게 됐다"며 "키우느라 힘은 들지만 아이가 많아 집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내친김에 야구팀을 만들어 볼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모든 출생아 가정에 신생아 양육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아이 출산가정에는 3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는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쌍둥이 이상 출신가정에 특별출산장려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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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요즘같은 세상에 6남매.. 존경스럽네요~
저는 둘도 힘들다고 느끼는데...ㅎㅎ
그래도 이쁜짓하고 애교부리면 더 낳고 싶은 욕심히 생기더라구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