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28일 1억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브자리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브천사' 활동 일환으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브자리가 지금까지 기부한 침구는 올해까지 합하면 누적 2만 3300여채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35억 원 상당이다.
특히 이브자리는 올해 지난 10월부터 전개한 이브자리 창립 46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인 '기부런'과 '나도 기부천사'와 연계해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우선 기부런 캠페인은 전국 마라톤 대회 완주자 한 명 당 이브자리가 이불을 한 채 씩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나도 기부천사 캠페인은 400여 개 이브자리 매장에서 침구를 구매한 뒤 캠페인에 동의한 고객의 수만큼 이브자리가 차렵이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브자리는 "캠페인 종료 결과 전 국민의 활발한 참여로 이브자리는 예년보다 많은 총 1300채의 침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브자리는 1300채 이불 중 1억 원에 상당하는 600여채의 이불을 28일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이어 연말까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사회공헌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등에 나머지를 전달한다. 기부 물품은 서울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거쳐 홀몸 노인, 저소득 가구, 장애인 가구 등 한파에 취약한 소외 이웃에 전해질 예정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올해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전 국민과 함께해 이전보다 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먼저 드리고, 충분히 드리고, 항상 드리는 ‘삼수(三授) 정신’의 기업문화를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결연 아동과 사옥이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의 복지관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백합문화재단도 운영하며 나눔의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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