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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할 안전상식

지진 나면 책상 아래로, 화재 시 '불이야'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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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에 가는 길에 바람이 세게 불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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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숨어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 현장. 안전교육을 받으러 온 아이들은 안전강사의 질문에 저마다 다른 대답을 내놓았는데, 그중에 정답이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지진이나 풍속으로 인한 재해는 각종 위험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겐 특히 더 위협적인 존재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만일의 위험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할 안전상식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개막한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에 마련된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본부에서 아이들이 건물을 탈출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개막한 '어린이안전짱체험박람회'에 마련된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본부에서 아이들이 건물을 탈출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열린 '어린이안전짱 체험박람회' 풍수해 체험장에서 한 아이가 초속 9m로 부는 바람 속에서 균형을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열린 '어린이안전짱 체험박람회' 풍수해 체험장에서 한 아이가 초속 9m로 부는 바람 속에서 균형을 잡는 체험을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 지진이 일어났을 땐 책상 밑으로 숨어요

 

일반적인 집안 풍경과 흡사하게 꾸며진 '지진 체험존'에 들어선 아이들은 신기한 듯 방안을 두리번거렸다. 이곳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이제 집에 지진이 일어나서 흔들릴 거예요. 물건이 떨어질지도 모르니 책상 밑에 들어가서 머리를 감싸고 앉으세요.”

 

소방대원의 말이 끝나고 아이들이 모두 책상 밑으로 들어가자 방이 눈으로 보일정도로 약 1~2분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체험을 마친 송다인(7) 양은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라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진짜 집이 움직이면 조금 무서울 것 같아요. 그때는 오늘 배운 대로 책상 밑에 들어가 있을래요”라고 말했다.

 

건물 안에 있을 때는 탁자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 손이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 되지만 외부에 있을 때 지진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까?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제시하는 요령을 살펴보면 간판, 자동판매기, 담벼락 등은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피하고 공원이나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이동할 때는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화재 시 가장 먼저 ‘불이야’ 크게 외치기

 

아이들에게 인기를 끈 '연기 미로 탈출 체험존'은 집이나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자욱한 상황과 흡사한 환경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곳은 아이들이 어둡고 매운 연기에 눈도 못 뜰 정도로 고통스러운 환경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어디로, 어떻게 대피하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체험공간이었다.

 

튜브로 만든 좁은 내부로 들어서면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어두컴컴하고, 발밑에는 각종 장애물과 함정 등이 있어 아이들은 곧잘 넘어지곤 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되돌아나가기도 했다.

 

실제 상황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들어가 이동하다보니 아이들끼리 부딪히거나 밀려 원하는 만큼 빨리 탈출할 수 없었다.

 

바깥으로 나온 이동성(8) 군은 “아~ 바깥 공기 맛있다. 이제야 앞이 잘 보여서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연(6) 양은 “이상한 냄새가 나고 어두워서 싫어요. 흔들리고 발도 빠져서 무서웠어요”라고 말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불이야’라고 외쳐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피할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연기가 날 때는 당황하지 말고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린 후 낮은 자세로 환기가 잘 통하는 곳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문을 열기 전에 손잡이를 만져보고 뜨거우면 불이 번졌다는 뜻이니 절대 문을 열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아래층에서 화재가 일어나 내려가지 못한다면 옥상으로 대피한 후에 119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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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맘2013.02.25 12:58

    이런 박람회가...
    아직 아이가 어려서 가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크면 꼭 한번

  • 맘***미2013.02.23 23:07

    맘스귀요미
    아이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안전교육인것 같아요.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니까, 먼저, 미리, 예방해주는것이 가장 옮다고 생각되요!
    그것도 아이들이 직

  • 솔*2013.02.22 23:34

    정말 필요해요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은 정말 필요한거 같아요.
    정말 이런

  • 엔*맘2013.02.22 23:27

    안전교육
    정말 필요한 안전교육인거 같아요~
    이런걸 단체

  • 빈2013.02.22 21:28

    정말 꼭 필요한 교육 같아요.
    저희 아가는 아직 말문도 안트인 6개월에 불가한 아이지만
    말문 트이고 쫌 크고 알만할 나이 되면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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