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장상윤 교육부차관이 오늘(10일)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개학 후 늘봄학교 시범운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8일 기준 203개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의 99.2%인 5144명이 에듀케어에 참여하고 있고, 교육부는 늘봄학교에 행정인력, 기간제교원, 자원봉사자 등 사백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학교의 업무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월부터 시작된 시범운영 학교(214개)의 초1 에듀케어 운영 현황, 단위학교 업무 경감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시도교육청 및 학교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충분한 인력과 예산 지원, 단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 등을 요청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장상윤 차관은 “2023년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결과 학부모님의 약 절반(49.5%)이 돌봄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돌봄공백 해소에 대한 학부모님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도 높은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3월 중 초1 에듀케어 운영, 틈새돌봄 강화,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학교의 업무를 덜 수 있도록 센터 지원도 강화하겠다"면서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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