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가 주관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이 후원하는 미혼모 양육지원사업의 일환인 2023 브로시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15일 밝혔다.
협회는 "양육미혼모 가정의 성장기 초등학생 자녀와 대학생 연계를 통해 상호간 형제애를 경험하게 하고 미혼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나아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앞으로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브로시스(Brother&Sister) 프로젝트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봉사활동이다. 지난해 1기 수도권 대학생 15명이 참여하여 활동했으며, 2기는 전국 대학생으로 권역을 확대해 모집한다.
대학생이 미혼모 자녀(초등학생)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학습지도(기초 교과목학습지도 등) ▲정서지원(숙제 도와주기, 진로상담 등) ▲재능봉사(컴퓨터, 독서지도 등) ▲돌봄봉사(문화체험, 신체활동, 원데이클래스 체험 등)를 상호 간 협의 하에 활동하며, 협회와 하나금융재단은 대학생과 초등학생 모두 의미 있고 긍정적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및 휴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네이버 폼 양식을 통해 지원 할 수 있다.
멘토는 참가신청서 검토 후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18명을 선정한다. 멘토 활동 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 받는다. O.T 전에 멘토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 이후 봉사활동 시간도 획득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인구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대학생과 양육미혼모 자녀가 ‘브로시스 프로젝트’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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