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치아교정, 교정과·보철과 협진 필요
"교정치료는 오래 지속해야 하는 치료... 자연치아 살리며 충치+교정 진행해야"
방학이 지나고 나면 아이들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친구들을 마주한다. 여름방학을 보낸 후 까맣게 그을린 피부, 쌍꺼풀 수술을 해 달라진 외모, 치아교정을 시작해 어색한 입매를 보이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 중에서도 치아교정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초기에는 치과 내원이 잦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교정을 시작하는 비율이 높다.
치아교정은 윗니와 아랫니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거나, 턱관절이 앞으로 튀어나와 돌출이 된 경우, 덧니가 있는 경우 등에 진행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은 턱과 안면 골격이 다 자라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진행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주걱턱을 예방하면서 얼굴형이 예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가 가능해 조기에 진행하는 것이 도움된다. 어린이나 청소년기는 아직 성장기이므로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빠르다. 또한 그만큼 치아 교정에 소요되는 시간도 수 개월 단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소아 및 청소년기는 급격히 성장이 이루어질 때에 교정치료가 이루어지므로 고난도 치료에 속한다. 성장 중인 치아, 턱뼈 등이 이동하게 되는 만큼, 성장을 예측하고 그 방향을 고려해서 치료 계획을 정확하게 세워야 예후가 좋다.
또, 교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충치가 있는 경우 이를 먼저 치료해주어야 한다. 그 후 몇 차례 내원을 하여 검사를 한 뒤 장치를 제작하여 교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처럼 초기에 치과에 내원을 하는 횟수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에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치아교정 시에는 적인 교정보다는 교과 전문의가 집도하여 교정을 진행하는 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정과 전문의는 국내에서 2%만 소지하고 있는 전문의로, 구강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제이치과 안수진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안정적인 치아교정을 위해 3D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구강 내부를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세밀하게 살펴보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돌출입, 과개교합, 덧니, 개방교합, 주걱턱 등 각 유형에 맞는 올바른 교정 방법을 선택해 1:1 맞춤 교정을 진행한다면 자연스럽고 예쁜 입매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보철과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는 지다. 교정 중에도 여러 치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충치, 치주질환, 구취, 턱관절과 같은 구강문제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것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제이치과 허경회 원장(보철과 전문의)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교정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이 기간을 지난 이후 2년 이내로 교정장치를 지속적으로 착용해야 하므로, 가급적 자연치아를 살리면서 충치치료와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정과 전문의와 보철과 전문의가 함께 상주하는 치과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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