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와 탤런트 한지민이 '좋은 아빠-엄마가 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문화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72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은 연예인'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37.4%(645명)의 응답자가 이승기를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30.8%(531명)는 김제동을, 13.7%(237명)는 원빈을, 11.0%(189명)는 송중기를, 7.1%(123명)는 김수현을 꼽았다.
'결혼 후 좋은 엄마가 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는 45.0%의 지지로 한지민이 선택됐다. 18.1%(312명)는 신봉선을, 15.5%(267명)는 김태희를, 12.0%(207명)는 송혜교를, 9.4%(162명)는 손예진을 꼽았다.
에듀윌은 이승기가 지난해 학예회로 보이는 행사장에서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히며 따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고, 한지민은 청순과 단아의 대명사로 불리는데다 9년째 굶주리는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거리 모금에 참여해 1위에 등극한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에 대해 설문한 결과로는 49.6%(855명)의 응답자가 '대화'라고 답했다. 20.5%(354명)는 '이해'를, 18.3%(315명)는 '존중'을, 5.9%(102명)는 '칭찬'을, 5.7%(99명)는 '화합'이라고 응답했다.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62.8%(1,083명)가 '가족여행을, 15.3%(264명)는 '봉사활동'을, 9.9%(171명)는 '문화나 놀이활동'을 꼽았다. 6.4%(111명)는 '가족나들이', 3.0%(51명)는 '음식 만들어 먹기'라고 응답했다.